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양성자치료를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국립암센터 영성자치료센터와 공동으로 제2회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및 제4회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. 특히 국내 양성자치료의 최초 도입과 치료에 헌신하신 국립암센터의 조관호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전임 회장님의 정년을 즈음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마련하였습니다.
이번 제2회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및 제4회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 공동 국제심포지엄은 “Clinical Evidence in Particle Therapy & Current Status of Particle Therapy in Asia-Oceania”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준비하였습니다. 첫날은 조관호 선생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하여 국내외 입자치료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초청연자들로부터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, 한편으로는 아시아-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현재 입자치료를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9개 나라의 인사들과 연구협력방안에 대한 회의를 병행합니다. 둘째 날에는 이들 9개 나라의 초청연자들로부터 현재 각 나라별 입자치료의 현황에 대해 들어보고 상호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.